2025년 추석과 2028년 추석은 무려 10일간 쉬게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 이렇게 10일간을 쉬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추석이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에 있을 경우
10월 초에 추석이 있게 될 경우 무려 10일간 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10월 초에 개천절, 한글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0년대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의아해하실 겁니다. '어? 내가 어렸을 때는 이렇게 추석 연휴가 긴 적이 없었는데 요새는 길 때가 많네?'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원인은 2013년부터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2012년 말에 지정되었긴 한데, 2012년 12월이 끝날 무렵에 공휴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실제 공휴일로 시행된 것은 2013년부터입니다.
2025년과 2028년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에 있기 때문에 추석 연휴가 10일이 됩니다. 사실 이와 똑같은 케이스가 2017년에 있었습니다. 먼저 어떠한 경우였는지 알아본 후 2025년과 2028년 추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첫 번째 10일간의 추석, 2017년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신기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017년에 추석 연휴가 무려 10일이나 되었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추석이 개천절부터 한글날 사이에 끼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석이 이 기간 사이에 있을 경우 10일간의 연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좀 더 분석해 보겠습니다. 2017년에는 공휴일인 개천절과 추석이 겹침으로써 대체 휴일이 만들어졌고 이는 금요일(6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다만 월요일(2일)은 휴일들의 중간에 끼는 평일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당시 국가에서 이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추석연휴를 총 10일로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2017년 당시 기사입니다.
https://www.ifs.or.kr/bbs/board.php?bo_table=news_board&wr_id=1164
3. 상황이 비슷한 2025년 추석
2025년 추석도 2017년 추석과 상황이 비슷합니다. 2017년과 마찬가지로 추석이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에 끼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추석과 하루 겹치는 휴일이 발생하므로 수요일(8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되었으며 휴일들의 사이에 평일인 금요일(10일)이 하루 끼어버리기 때문에 국가에서 이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17년의 전례와 동일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총 10일간의 연휴가 만들어집니다.
4. 또 비슷한 2028년 추석
2028년 추석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이번엔 추석이 개천절과 같은 날이라 대체 휴일이 목요일(5일)로 지정되었고, 휴일 사이에 평일인 금요일(6일)이 하루 발생하므로 국가에서 이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7년의 전례와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되면 총 10일간의 연휴가 만들어집니다.
이로서 10일간 쉴 수 있는 추석이 몇 년도에 있었는지, 그리고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해에도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6IGtXiPz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