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이 빠질 때 오는 신호

뱃살이 빠졌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체중 감량 시 몸무게를 언제 재야 하는지와 지방이 빠지는 원리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과연 지방은 어떠한 형태로 우리의 몸 밖으로 벗어나게 되는 것일까?

 

 

목차

1. 뱃살 측정법

2. 몸무게는 어느 시간대에 재야 하나?

3. 지방이 빠지는 과학적 원리

 

 

뱃살이 얼마나 빠졌는지 좀 더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 뱃살 측정법

 

뱃살이 얼마나 빠졌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도구 없이 언제라도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상체를 숙이게 되면 뱃살이 접히게 된다. 이는 아무리 배에 살이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뱃살이 접히는 위치는 사람마다 다르며 이 위치에 따라 뱃살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체를 숙였을 때 뱃살이 접히는 위치가 배꼽 기준으로 윗부분일수록 배에 지방이 많은 것이며, 접히는 위치가 배꼽에 가깝게 내려갈수록 배에 지방이 적은 것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지방은 근육과는 달리 잘 접히지 않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지방은 배에 잘 끼지만, 갈비뼈와 가까운 쪽은 상대적으로 잘 끼지 않기 때문에 배에 지방이 많이 생길수록 접히는 부분이 갈비뼈 쪽으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배에 지방이 적다면 상체를 숙였을 때 잘 접히기 때문에 가장 접히기 쉬운 부분인 배꼽 부위가 접히는 것이며, 배에 지방이 많아질수록 배꼽 근처가 접힐 수 없기 때문에 접히는 부위가 점차 윗부분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반면 뱃살이 빠지면 빠질수록 접히기 쉬워지므로 접히는 부위가 배꼽 근처로 수렴하게 된다. 실제로 뱃살을 빼는 과정에서는 접히는 부위가 점점 내려감을 체감할 수 있으며, 반대로 뱃살이 찌는 과정에서는 점점 올라감을 알 수 있다.

 

 

2. 몸무게는 어느 시간대에 재야 하나?

 

다이어트 시 몸무게는 언제 재야 할까? 아침에 일어난 직후 공복 상태에서 소변을 보고 나서 재는 것이 정확하다. 아무 시간대에나 체중을 재게 되면 방금 전 물이나 음식을 많이 섭취했는지, 또는 방금 운동을 했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변동하기 때문이다. 소화 과정에서 음식물 내부의 수분이 충분히 체외로 빠져나갈 시간을 주어야 한다. 또한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리게 되면 일시적으로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들로 인해 일희일비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이러한 변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에서 소변을 보고 재는 것이다. 체내에 차 있는 소변에 의해 몸무게가 부정확하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변수를 최대한 줄이고 재는 것이다. 대변도 최대한 보고 나서 재면 좋지만 변비에 의해 대변의 무게를 줄일 수 없는 경우는 융통성 있게 넘어간다.

 

 

3. 지방이 빠지는 과학적 원리

 

지방이 빠지는 원리에 대해서도 소개하겠다. 지방은 과연 어떤 형태로 우리 몸 밖으로 벗어나게 될까? 지방은 C(탄소), H(수소), O(산소)로 이루어져 있다. 체내에서 지방 분해가 이루어지게 되면 화학반응에 의해 지방은 C, H, O로 분해되어 혈액 내에 떠다니게 된다. 이 중 C는 CO₂가 되어 혈액 내에 떠다니다가 폐가 호흡할 때 날숨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며, H는 H₂O가 되어 마찬가지로 혈액 내에 떠다니다가 날숨, 땀, 오줌 등으로 배출되게 된다. O는 물론 CO₂로도, H₂O로도 빠져나갈 수 있다.

 

 

 

여기까지 총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째로 뱃살의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둘째로 체중 감량 시 몸무게를 재는 시간대, 마지막으로 지방이 빠지는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관련된 영상을 첨부하며 이번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oVQsfwWFhf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