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기 실전법 - 무엇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할까? (2)

앞선 글에 이어, 무엇을 먹어야 뱃살 빼기에 좋을지 알아보겠다. 추가로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소개한다.

 

 

목차

1. 카페에서는 무엇을 마셔야 할까?

2. 마이너스 칼로리, 실제로 존재할까?

3. 면은 무조건 안 좋을까?

4.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어야 하는 과학적 이유

5. 나쁜 탄수화물이 당뇨병을 부르는 이유

 

 

버블티에 들어가는 펄, 먹어도 괜찮을까?

 

 

1. 카페에서는 무엇을 마셔야 할까?

 

카페에 가면 어떤 음료를 마셔야 할까? 우유, 시럽 등이 들어간 것은 칼로리가 높으므로 피한다. 그렇다고 항상 아메리카노만을 마실 수도 없는 노릇이니 티 종류를 마시면 좋다. 캐모마일, 히비스커스 등 달달하지 않은 티가 좋다. 유자 티나 일반적인 아이스티 등 달달한 것들은 청이 들어간 것들이라 살이 찌기에 딱 좋다. 버블티에 들어가는 펄은 먹어도 괜찮을까? 그렇지 않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카사바에서 타피오카를 만들 때 다른 영양소를 제외하고 당질만을 추출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하나는 타피오카에서 펄을 만들 때 설탕을 많이 넣기 때문이다.

 

 

2. 마이너스 칼로리, 실제로 존재할까?

 

마이너스 칼로리라는 말이 있다.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것인데, 그게 가능하려면 식품 자체의 칼로리보다 그 식품을 소화 및 흡수하는 데에 드는 칼로리가 더 높아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식품들은 소화 및 흡수하는 데에 드는 칼로리가 더 낮으므로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딱 하나 꼽자면 물이 있다. 물 자체는 0칼로리인 데다가 흡수 및 배설 작용에 엄연히 에너지가 들기 때문에 마이너스 칼로리가 맞다. 특히 찬물의 경우 마시면 몸이 그만큼 차가워지는데, 차가워진 몸을 다시 데우는 데에도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물이 차가울수록 더욱 큰 마이너스 칼로리가 된다. 그렇지만 찬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화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찬물 대신 그냥 물을 많이 먹자. 몸이 부은 것도 빠지고, 지방 분해에 필요한 수분도 더 잘 공급해 줄 수 있다.

 

 

3. 면은 무조건 안 좋을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는데, 두부면이나 묵 등을 먹으면 좋다. 두부면의 경우 탄수화물은 적고, 단백질은 많아서 좋고, 묵도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좋다. 이전 글에서 먹지 말라고 했던 면은 어디까지나 밀가루 베이스의 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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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어야 하는 과학적 이유

 

식사 시간을 신경 써야 한다. 먹던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고, 일부러 굶지 말자. 우리 몸은 갑자기 굶게 되거나 먹던 시간에 음식이 안 들어오면 몸이 기아 상태가 된다. 당장 안 먹으니 빠지긴 하겠지만, 기아 상태가 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다음번에 먹었을 때 영양소를 많이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시 금방 찌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밤늦게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 다음날 아침까지 최소 12시간 이상의 공복은 유지해 줘야 자는 동안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나쁜 탄수화물이 당뇨병을 부르는 이유

 

추가로, 식단조절을 하다 보면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접하게 하므로 이에 대해 설명하겠다. 나쁜 탄수화물에 의해 혈당 스파이크를 지속적으로 겪다 보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 상태가 계속되고, 우리 몸은 내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 즉 내성이 생기게 된다. 인슐린이 아무리 분비되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인슐린이란 본래 혈액 내에 혈당이 높아졌을 때 혈당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을 낮춰 주지 못하므로 당뇨병이 발생하게 된다. 결론은 나쁜 탄수화물을 먹다 보면 살도 찌고 당뇨병도 오게 되므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뱃살을 빼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은지,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지 않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관련 영상을 첨부하며 글을 마무리하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hJIpxt0K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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